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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동주 [서시]

shall 2013. 6. 30. 14:48

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

한점 부끄럼이 없기를

잎새가 이는 바람에도

나는 괴로와했다

 

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

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

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

걸어가야겠다

 

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






알 수 없게 감정이 요동치게 만드는 이 시...

정말 감동적인 듯하면서도 씁쓸한 기운이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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